[오민혜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가수 겸 배우 데니안이 진지하면서도 솔직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8월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C에서 QTV '20세기 미소년 시즌2-핫젝갓알지 프로젝트'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H.O.T. 문희준 토니안, 젝스키스 은지원, god 데니안, NRG 천명훈이 참석했다.
이날 멤버들에게 "새로 영입하고 싶은 멤버는 없나"라는 질문이 던져지자 은지원이 "사실 지금 다섯 명의 조합이 좋다고 생각해 부르고 싶은 사람은 없다. 하지만 꼭 한 명을 꼽으라면 김태우가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데니안은 "김태우는 힘들다"면서 "김태우의 성격이 안 좋다는 말은 아니다. 다만 우리와 성격이 다른 친구라 태우가 여기 들어오면 막내지만 우리는 그 친구에게 끌려다닐 것이다"고 반대 의사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연애 스타일을 묻는 말에 데니안은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좋다"며 "제가 맞춰주는 스타일이다. 싸우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은지원은 "데니는 우리에게도 그런다.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고 진지하게 얘기하더니 이내 "여자를 만나면 스토커가 될 것 같다"고 농담을 던져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한편 '20세기 미소년'은 2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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