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영화 '우리 선희'의 정재영과 정유미의 빗 속 키스신 모습이 담긴 스틸 이미지가 공개됐다.
9월12일 개봉을 앞둔 영화 '우리 선희'에서 우연한 기회에 선희를 여자로 보게 된 재학(정재학)과 세 남자의 마음에 자리 잡은 여자 선희(정유미)의 키스신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재영은 후배 문수(이선균)의 옛 애인인 선희(정유미)를 오랜만에 만나 그가 가진 색다른 매력을 발견하게 된 두사람은 술자리가 파하고 귀가길에 아쉬움의 키스를 나누며 알듯 모를 듯 서로의 마음을 찔러보는 성인 남녀의 평범한 모습을 보는 듯한 소소한 웃음과 함께 설렘을 자아낸다.
정재영과 정유미는 극의 리얼리티를 높이기 위해 음주 씬에서 실제로 술을 마시고 촬영을 해 혀가 꼬이기도 했지만, 홍상수 감독의 촌철살인 대본을 성곡적으로 소화해내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한번의 롱테이크 동안 엄청난 양의 대사를 소화해야하는 홍상수 감독의 연출 스타일을 처음 경험한 정재영은 초반 어색해 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바로 촬영 현장에 적응하고 신들린 연기를 선보였다는 후문.
한편, 세 남자가 한 여자를 둘러싸고 그가 누구인지 많은 말들이 오고 가면서 새로운 상황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로 짜릿한 키스신 공개로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영화 '우리 선희'는 9월12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엘디비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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