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정몽구재단이 충남 보령 한화리조트에서 '2013 대학생 및 대학원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날 수여식에서는 2013년도 2학기에 새로 선발된 기초과학 전공 석박사 학생과 학부생 등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수여식이 끝난 후 기존 장학생들과 함께 온드림 대학생 캠프에 참여했다. 캠프는 '함께 여는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명사초청강연, 문화예술공연, 현대차 아산공장 견학 등으로 구성된다. 이후 장학생 간 멘토링 연계, 책나눔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은 2009년부터 기초과학, 문화예술 분야에서 장학생 선발·지원을 시작했다.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기초과학 분야 석박사 장학생까지 확대했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박꽃나라(이화여대 석박통합 과정 1학년)씨는 "학부시절에 이어 석박사 장학생으로 선발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더욱 열심히 연구에 집중해 생명과학자로서의 꿈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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