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지상렬 돌발행동에 박소현이 깜짝 놀랐다.
8월17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는 ‘그때 그 사람’ 특집으로 꾸며져 20세기와 21세기를 대표하는 최고의 아역들이 총출동했다.
이날은 특별히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 속 한 장면을 두고 20세기 아역과 21세기 아역들이 연기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MC 박미선은 “저는 이 커플의 연기가 보고 싶네요”라며 지상렬과 박소현을 무대 위로 이끌었다.
박소현은 ‘신사의 품격’ 속 임메아리(윤진이)의 대사를 따라 하며 “난 지상렬 오빠를 좋아합니다. 오빠는 내 운명입니다”라고 말했고, 이를 묵묵히 듣고 있던 지상렬은 그를 번쩍 안아 스튜디오 밖으로 나갔다.
출연진들은 지상렬에게 “혼인신고부터 해라”라고 부추겼고, MC 이휘재는 구청으로 가겠다는 그의 뒤통수를 바라보며 “저 형 진심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박소현은 “안 돼! 이러지 마”라고 외치며 지상렬과 옥신각신해 함께한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상렬 돌발행동에 네티즌들은 “이러다 진짜 잘 되는 거 아냐?”, “지상렬 돌발행동? 사심 방송 중?”, “지상렬 돌발행동, 어찌 보면 상남자인데 박소현은 많이 당황했을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세바퀴’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투윅스', 치유의 드라마로 남을 수 있을까?
▶ 세이 예스 "에이핑크 '노노노' 춤까지 따라춘다"
▶ B1A4 뮤직드라마, 골라보는 재미 있는 5가지 사랑이야기
▶ 조용필, 슈퍼소닉 2013 화려한 피날레 '심장을 바운스하게 만들다'
▶ [인터뷰] 이천희 "엉성 캐릭터 벗었다지만 아직 실감 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