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이달 27일 출시 예정인 K3 쿠페의 차명을 'K3 쿱'으로 확정짓고, 19일부터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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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기아차에 따르면 K3 쿱은 포르테 쿱 이후 4년 만의 후속 차종이다. 엔진은 최고 140마력과 17㎏.m 토크의 감마 1.6ℓ GDI, 그리고 204마력과 27.0㎏.m의 감마 1.6ℓ 터보 GDI가 각각 탑재됐다. 특히 터보는 변속기와 서스펜션도 고성능에 맞도록 설계했으며, 제동력 보강을 위해 디스크 브레이크 성능을 높였다. 이외 패들 시프트 등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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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어장치로는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과 6개 에어백(운전석, 동승석, 사이드&커튼 에어백),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등이 기본에 포함됐고, '프레임리스 도어(Frameless Door)와 HID 헤드램프 및 LED 주간주행등도 준비됐다. 이외 3가지 조향력 조절이 가능한 '플렉스 스티어'와 블루투스 기능이 포함된 '유보(UVO)' 시스템도 기본이다.
한편, K3 쿱 가격은 1.6ℓ GDI 럭셔리 1,790만원, 1.6ℓ 터보 GDI 트렌디 2,070만원, 프레스티지 2,200만원, 노블레스 2,290만원이다(이상 자동변속기 기준). 이외 터보 차종에 한해 수동변속기 구입도 가능하다.
오아름 기자 soo4195@aut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