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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미 공중회전 시구, 前 태권도선수의 화려한 돌려차기 '신수지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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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영 기자] 태미 공중회전 시구가 화제다.

8월17일 영화배우 태미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공중회전 시구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핫팬츠를 입고 마운드에 오른 태미는 시구에 앞서 힘차게 시구 소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그는 전직 태권도 선수답게 안정적인 폼으로 공중으로 가볍게 날아올라 회전을 한 후 공을 던지는 색다른 시구를 선보였다.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독특한 시구에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이 탄성을 지르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태미 공중회전 시구에 네티즌들은 "태미 공중회전 시구, 돌려차기 대단하다", "태미 공중회전 시구, 신수지 떠올랐어", "갑자기 소름 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체육대학교 태권도학과 출신으로 세계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바 있는 태미는 일루션시구로 화제를 모았던 전 체조선수 신수지에 버금가는 공중회전 시구로 또 다른 '시구 여신'에 등극했다. (사진출처: MBC SPORT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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