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김광규 12년 전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8월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배우 김광규가 출연해 우여곡절 많았던 인생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김광규는 “서울에 올라와 보조출연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벌었다. 프로필을 만들어 돌린 후 발모제 광고 모델 제의가 들어왔다”고 밝힌 뒤 “모델료로 100만원 정도 받았다”고 털어놨다.
김광규는 이어 “12년 전 ‘진실게임’에도 출연했다. ‘가짜 대머리는 누구인가’란 설정이었는데 출연료로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준다길래 방송에 나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그 돈으로 고시원 2달 생활비를 충당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진실게임’ 영상에는 가발을 쓴 어색한 모습으로 다양한 장기를 보여주고 있는 김광규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해 그는 “당시 거기에 앉아있던 연예인 패널들을 보며 ‘거기가 내 자리인데’라며 씁쓸해했는데 지금은 내가 ‘힐링캠프’에 앉아있게 됐다”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김광규 12년 전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자는 머리발이라더니…”, “김광규 12년 전보다 지금이 나은 것 같은 건 왜지?”, “김광규 12년 전 가발 쓴 모습, 완전 딴 사람 같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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