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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후 차 관리, 셀프 세차가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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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가 지나고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자동차 위생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올 여름은 열대성 소나기도 잦아 세차장 가는 길이 망설여진다. 매번 스팀 세차를 하자니 비용도 부담스럽고, 기계 세차는 자동차 흠집이 걱정되기 마련이다. 이럴 때는 셀프세차가 대안이 될 수 있다. 한 번 장비를 구입해두면 이후 비용 부담 없이 차 내외를 자주 청소할 수 있어 편리하다.

 ▲진공청소기, 먼지와 진드기 제거에 탁월
 장마 뒤 내부는 축축하고 습한 상태가 지속되기 쉽다. 먼지 제거가 어렵고, 진드기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돼 알레르기나 호흡기 질환에 치명적이다. 쾌적한 주행 환경을 위해 강력한 흡입력을 가진 무선 청소기로 자주 내부를 청소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얼룩덜룩한 외관, 고압세척기로 깨끗하게!
 대기오염의 영향으로 장마비는 산성이 강하다. 따라서 비를 맞아 얼룩진 차는 신속한 세차가 필요하다. 방치하면 자칫 부식을 일으킬 수 있어서다. 또 함께 묻은 먼지와 오염물질 역시 각종 질환의 주범이 될 수 있어 수시로 세척해주는 것이 좋다. 이 경우 고압세척기를 사용하면 세척 효과도 강력하고 외부 코팅의 손상 걱정도 없다. 솔 등으로 표면을 직접 닦지 않고 고압의 물을 분출해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세차를 마쳤다면 바닥 물기와 부유물을 제거하는 마무리 작업도 꼼꼼히 해야 한다. 이때 걸레 등으로 닦는 것보다 건습식 진공청소기를 이용하는 게 효율적이다.

 ▲차 표면 관리, 광택기로 윤기나게
 세차 후 오랫동안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면 광택관리가 효과적이다. 외관상 보기 좋을 뿐 아니라 자외선을 차단하고 차체 표면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특히 광택 작업의 경우 정비소 등에서 요구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 전동 공구를 구비하는 게 합리적일 수도 있다.






자료제공: 한국로버트보쉬 전동공구사업부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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