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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 태양 반전, 소지섭 공효진에 귓속말로 독설 "나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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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혜 기자] 주군의 태양 반전이 화제다.

8월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진혁)에서는 소지섭이 이미 이 세상을 떠난 연인을 향해 건네는 한마디 '반전 독설'로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날 주중원(소지섭)이 자신이 가진 과거의 상처에 대해 위로하는 태공실(공효진)의 귓가에 예상치 못한 폭언을 속삭인 후 부드럽게 미소 짓는 반전 면모가 담겨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극 중 주중원이 운영하는 쇼핑몰 킹덤의 분수가 배경이 된 심령사진이 등장하면서 그가 어린 시절 겪었던 '100억 납치 사건'의 아픈 과거가 재조명됐던 상황. 이 사건 당시 사랑했던 여자 차희주(한보름)와 함께 납치됐다가 혼자만 살아났던 주중원은 분수 귀신의 정체가 '죽은 차희주인 것 아니냐'는 소문까지 더해지자 예민하고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미 주중원 곁에 있던 차희주의 혼령을 목격했던 태공실은 주중원을 돕기 위해 진짜 분수 귀신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나섰고, 어두운 밤 킹덤 곳곳을 헤매다 결국 진짜 귀신을 찾아내 사건을 해결했다.

이후 태공실은 주중원이 죽은 여자로 인해 죄책감을 안고 살아왔을 것이라고 지레짐작해 "아마 그분은 당신 옆에서 다 잊어라. '산 사람은 살아야 한다'고 그랬을 거에요. 당신 탓이 아니에요"라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그러나 주중원은 태공실의 따뜻한 위로에 순간 얼음장같이 굳은 차가운 표정을 지었다. 잠시 침묵하던 주중원은 태공실에게 가까이 다가가 "니가 보인다는 그 거, 부를 수도 있어?"라며 "부를 수 있으면 불러 봐. 할 얘기가 있어"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이어 주중원은 "뭐요?"라고 묻는 태공실의 귓가에 다가가 은밀하게 "나. 쁜. 년"이라는 폭언을 내뱉은 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잔잔한 미소를 짓는 반전 행보를 보였다.

주군의 태양 반전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군의 태양 반전, 소지섭 연기 정말 좋아" "소지섭 반전 매력 대박인 듯" "주군의 태양 반전,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주군의 태양'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주군의 태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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