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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 '어메이징 스토어' 직접 연출한 한정판 콘서트 "매일매일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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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영 기자] B1A4가 음악부터 공연까지 '스스로 만드는' 콘서트를 펼친다.

8월8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홀에서는 개그맨 이수근의 진행으로 그룹 B1A4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2013 B1A4 LIMITED SHOW 'AMAZING STORE' 프레스콜이 열렸다.

신비로운 장난감을 파는 'AMAZING STORE'의 베스트셀러 장난감으로 변신한 B1A4는 마린룩을 입고 나와 '잘자요 굿나잇'을 열창했다. 이어 바람과 새소리가 들리는 청량한 숲에서 'Wonderful Tonight'을, 그리고는 바닥에 누워 하늘에 떠 있는 수많은 별들을 보다 '별빛의 노래'를 불렀다. 

특히 지난 첫 단독콘서트에서 최초로 선보인 특별한 무대, 뮤직드라마는 이번 콘서트에서도 펼쳐진다. 사랑에 빠진 멤버들의 5개 이야기는 소규모 극장에서 진행돼 팬들은 좀 더 가까이서, 좀 더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진영은 "작년에 첫 콘서트가 끝난 뒤 공연이 정말 재밌어서 바로 다음 공연을 이야기했다"면서 "이번에는 소규모 공연이기 때문에 이에 맞추어 무대 연출과 연주, 음악 편곡을 6개월 전부터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리미티드 쇼'라는 공연 타이틀답게 한정판처럼 매일매일이 조금씩 다르다. 이에 신우는 "5일간 하다보니까 색다른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많았던 것 같다"면서 "스페셜한 솔로무대가 조금씩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산들 역시 "개인 무대 말고도 다른 포인트들이 있다. '한 여름'하면 무서운 얘기가 빠질 수 없지 않느냐. 본 공연에서 무서운 얘기를 해드리는데 날마다 달라진다. 또 무대 연출에서 깨알 같은 점들이 조금씩 달라지는데 그걸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다"고 자랑했다.

이틀이 아닌 5일간 공연하는 만큼 B1A4는 팬들을 만나는 설레는 마음도 드러냈다. "팬들을 오랫동안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기뻤다"고 운을 뗀 바로는 "작년에 딱 이틀만 했더니 너무 아쉽더라. 준비한 무대를 좀 더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이런 공연을 기획하게 돼 너무 기뻤고 7일에 첫 공연을 했는데 반응이 좋더라. 소중한 추억을 많이 남겨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B1A4는 이번 공연에서 연출에 도전, 전체 컨셉은 물론 연출, 구성, 편곡까지 직접 참여했으며 전 곡 밴드 버전 편곡과 공연 전체를 하나의 스토리라인으로 이어지는 특별한 연출로 새로운 음악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8월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이어진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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