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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 예스 "에이핑크 '노노노' 춤까지 따라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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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영 기자] 미니앨범 '느낌이 좋아'로 데뷔한 아이돌 밴드 세이 예스(Say yes)가 걸그룹 에이핑크에 대해 언급했다.

메인보컬 김수빈(26)과 일렉기타 송호경(27), 어쿠스틱 기타 지성규(23), 젬베 김준형(19), 드럼 박시온(21)으로 구성된 세이 예스는 최근 bnt뉴스와의 인터뷰 중 '실제로 음악방송에서 만나서 좋았던 가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에이핑크(A pink)"라고 답했다.

가장 먼저 '에이핑크'를 외친 지성규는 "멤버 모두가 에이핑크의 '노노노(NoNoNo)'를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이 말을 듣고 강하게 긍정하는 송호경에 '혹시 춤도 따라추는 거 아니냐'고 묻자 "어떻게 아셨느냐. 실제로도 따라 춘다"며 웃었다.

세이 예스는 각자의 이상형에 대해서도 밝혔다. 박시온은 "다비치 강민경 씨를 가수로서 굉장히 좋아한다. 배우로서는 드라마 '미스 리플리'에서 이다해 씨를 봤는데 예쁘시더라"라고 말하면서 귀까지 빨개지는 모습을 보였다.

"예전부터 이하나 씨를 좋아했다"고 운을 뗀 지성규는 "아마 내가 중학생 때 '메리대구 공방전'이 했던 것 같은데 챙겨보면서 좋아했다. 약간 '노다메 카타빌레' 같은 캐릭터지 않느냐. 그 캐릭터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김수빈은 "남편 분이 시인이신 KBS 고민정 아나운서가 품성도 곱고 천상 여자 같으시고 지조도 있으셔서 좋다"면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 계륜미 씨가 맡은 샤오위 역할도 매력 있는 것 같다. 배역 자체가 톡톡 튀는 매력이 있고 음악도 좋아해 그 영화를 100번도 넘게 봤다"고 전했다.

또한 송호경은 배우 이연희와 가수 아이유를, 김준형은 박보영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한편 세이 예스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는 물론 기타, 젬베, 드럼 등 다양한 악기 구성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타이틀 곡 '느낌이 좋아'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사진제공: 뮤직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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