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런닝맨 권고 조치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8월6일 다수의 매체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의 관계자 말을 빌려 “지난 7월31일 열린 방통심의위 소위원회에서 ‘런닝맨’에 권고조치를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권고조치는 행정지도로 법적제재는 들어가지 않으며 추가제재 또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된 장면은 7월14일 방송된 SBS ‘런닝맨-아시안 드림컵 출전권 레이스’ 특집 편으로, 이날 게스트로 함께한 설리의 중국어 욕이 편집되지 않고 그대로 방송돼 파문을 일으켰다. 설리는 방송 중반이 넘어갈 무렵 갑자기 “차XXX”라는 단어를 언급했고, 이는 상대방 어머니를 심하게 욕하는 중국어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해 SBS 측은 “중국어라 미리 알지 못해 편집에서 실수가 있었으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겠다”고 사과했으며, 설리의 소속사 역시 당시 설리가 주변에서 그 단어가 들려오자 의도 없이 따라 한 것이라고 해명하며 “논란을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고 용서를 구한 바 있다.
런닝맨 권고 조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의가 아닌데… 설리 마음 불편하겠다”, “런닝맨 권고 조치에 제작진과 멤버들 방송하면서 더 긴장할 듯”, “런닝맨 권고 조치, 앞으로 방송에 더 신경 써 주시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런닝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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