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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부터 결심한 몸매관리, 아직도 실천 못하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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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영 기자] 여름이 다가올 때면 여성들은 큰 맘 먹고 체중조절을 결심한다. 겨우내 퉁퉁해져버린 몸이 얇아진 옷 사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 텔레비전이나 잡지 속 매끈하고 날씬한 여자 스타들의 몸매가 그저 부러울 따름이다.

워터파크나 해수욕장에 대한 갈망도 저버릴 수가 없다. 그동안 몸매관리 실패로 포기해야했던 물놀이를 올여름엔 꼭 한번 가보겠다며 굳은 마음으로 결심하지만, 사람 마음은 작심삼일이라고. 며칠 지나지 않아 의지력을 상실한 채 포기해버리고 만다.

그렇게 체중조절을 도전하고 포기하는 일을 반복하다보니 어느덧 8월, 여름의 절정을 지나가고 있다. 올해도 실패인가 하니 아쉽고, 다시 시작하자니 막막하기만 하다. 그저 모르는 척 가을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게 나을까 싶기도 하다.

몸매관리에 실패하는 유형

‘이만큼 노력했는데 고작?’
몸매관리에 실패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양한 유형으로 나타난다. 매일마다 체중계 위에 올라가면서 오늘 하루 몇 kg이 빠졌나 일일이 체크하는 ‘안달형’. 이들은 하루아침 사이에 너무 많이 변화하길 원한다. 체중관리는 장기전이라는 말을 들어나 보았는지. 저녁 한 끼 굶고 체중계에 올라가면서 줄지 않은 몸무게에 성을 내는 격이다. 살이 빠지기 전에 제 풀에 먼저 지쳐 포기하는 유형.

‘내일부터 하지 뭐’
지독한 ‘나태형’. 이들은 처음 결심할 때와는 다르게 실천의 상황이 눈앞에 오면 현실에 안주해버리고 만다. 지금 몸매만으로도 잘 살아왔는데 몸매관리를 하루 늦게 시작한다고 달라질 게 없다 생각해 버리는 것. 하지만 내일이 모레고, 모레가 한 달 뒤다. 조금 더 의지를 불태우지 않는 한 평생을 같은 자리에서 고민할 것이다.

‘더 이상은 못 참겠어’
체중조절에 돌입하면 열심히 실천하는 노력파이기는 하나, 체력과 인내심이 부족해 포기하는 ‘자포자기형’. 이왕 버텨온 거 끝까지 한번 참아보자. 2주 동안 힘들게 덜 먹고 운동해서 감량한 체중이 사흘 이내에 다시 원상복귀 돼버린다면 얼마나 허무한가. 실패 원인이 인내심 하나 때문이라면 그나마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모색해 도전하는 것도 좋다. 

몸매관리 실패의 원인

대부분의 사람들이 체중조절에 실패하는 이유는 그 방법 자체가 ‘무리’이고, ‘막연’하기 때문이다. 건강은 뒤로 하고 무조건 굶기만 하는 식의 몸매관리는 몸에 에너지와 생기를 잃게 되어 오래 버티기 힘들다. 다만 많지 않은 양을 먹더라도 충분한 영양공급을 할 수 있으며, 장시간 포만감이 유지되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

또한 단식 체중관리는 갑작스러운 폭식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식사 할 때의 일정 양과 구성 성분을 미리 정해 관리할 필요가 있다. 매일 꾸준한 규칙대로 재료와 칼로리를 정해 먹는 것이 신체에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체계를 만들어준다.

이는 아침과 저녁에만 식이요법을 사용하고 점심으로는 일반 식사를 한다는 것과 같이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규칙적이고 계획성 있는 몸매관리가 하루하루 쌓이면서 슬림한 몸을 만들어줄 것이다 .    

쉽게 하는 몸매관리, 선식

웰빙 자연식품 중의 하나인 선식은 몸에 좋은 각종 곡물과 채소 등을 건조해 분말 형태로 가공한 것으로 바쁜 일상에 쫓겨 식사를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식사대용식품이다.

선식에 자주 사용되는 검정콩과 검은 깨 등은 아노시아닌이 풍부하며, 현미는 섬유질, 견과류는 필수지방산이 풍부하다. 칼로리는 낮은 반면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포함해 영양관리가 필요한 직장인이나 수험생, 몸매관리 중인 여성들에게 더욱 좋다.
 
무엇보다 맛도 좋고 포만감이 오래 남아 있어 식이요법을 하는 데에 큰 무리가 없는 점이 큰 장점이다.

선식 식이요법 실천하기

일반적인 선식 식이요법에는 아침과 점심은 한식 위주의 식사를 1/2를 섭취하고, 저녁을 선식으로 대체한다. 식사 시간 사이에는 물을 마시거나 칼로리가 없는 원두커피나 녹차 등을 마시면서 몸 안의 불필요한 요소들을 없애주고 적은 식사량으로 인한 허기를 달랠 수도 있다.

빠른 체중 조절을 원한다면 아침과 저녁에 선식으로 식사를 하고, 점심에만 한식 위주의 식사를 1/2만큼 섭취한다.

체중 조절 보다는 일반적인 식사를 하되 아침에 간단하게 먹을거리를 찾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침 대용으로 선식을 마시고 점심과 저녁은 일반 식사를 하면서 식사 중간에 꾸준히 물이나 차를 마셔주면 된다.

지알엔, ‘통알곡 한 끼’


통곡물 선식 브랜드 지알엔(GRN)이 최근에 선보인 ‘통알곡 한 끼’는 국내산 검정콩과 검정쌀, 보리, 현미, 찹쌀, 율무 등의 알곡과 아몬드, 땅콩 등의 견과류, 양배추와 시금치 등의 야채가 적절히 혼합되어 있으며, 단맛 없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각종 플레이크가 들어있어 식감과 포만감을 더해준다.

검은콩, 검은깨 등 안토시아닌 성분이 함유된 ‘검은콩 통알곡 한 끼’는  단백질, 폴리페놀,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며 단호박과 밤, 옥수수, 잣 등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한 ‘단호박 통알곡 한 끼’는 체내 수분을 조절하고 채질개선을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

지알엔 관계자는 “몸매관리의 핵심은 ‘지속가능성’이기 때문에, 웰빙 자연식품인 선식 등의 적절한 식이요법과 함께 운동을 병행하면 빠르고 건강한 체중관리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지알엔,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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