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영화 ‘감기’(감독 김성수)의 주역 장혁과 수애가 자화자찬하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8월5일 장혁과 수애가 함께한 네이버 크로스 인터뷰가 공개됐다.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바이러스 감염을 소재로 한 ‘감기’에서 장혁과 수애는 각각 구조대원 지구와 감염내과의사 인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번에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두 사람은 영화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캐릭터와 실제 자신과의 싱크로율,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과 서로의 별명 등을 공개했다.
장혁은 자신과 캐릭터 싱크로율이 무려 150%나 된다고 자화자찬했고, 수애는 그런 그에게 “장혁은 우리나라 여배우들이 가장 함께 연기해보고 싶은 배우다”라고 칭찬했다. 이를 경청하던 장혁도 “수애는 정말 프로다”라고 칭찬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을 통해 뛰어난 예능감을 보인 수애는 “나는 촬영 현장의 꽃이었다”고 자화자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혁은 “요즘 ‘감기’ 홍보에 꽂혔다. 한 번 꽂히면 피곤한 줄도 모른다. 옆에 수애라는 백신이 있지 않느냐”며 거들어 과연 이들이 ‘감기’에서 어떤 호흡을 보여줬을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영화 ‘감기’는 ‘무사’ ‘태양은 없다’ ‘비트’ ‘영어 완전 정복’ 등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8월14일 개봉된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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