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이광수의 오해 덕에 문근영과 이상윤의 사이가 더욱 가까워졌다.
7월3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10회에서는 남장을 한 정이(문근영)와 광해(이상윤)의 관계를 오해하는 임해(이광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초군 사이에서 도는 근거 없는 소문을 접한 이광수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은 채 두 사람을 한 방에 감금해버렸다. 방에서 임해를 기다리던 광해는 약속하지 않았던 정이가 들어오자 곧 그것이 임해의 짓궂은 장난임을 눈치챘지만, 문이 열리지 않아 이도 저도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그러나 임해의 장난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고, 그는 두 사람의 옷을 벗기려 방에 불을 지폈다. 결국 정이는 더위에 정신을 잃었고, 긴박함을 느낀 광해는 쓰러진 그를 안고 탈출을 감행했다.
이후 문밖으로 나간 광해는 일부러 그를 기다리고 있던 임해와 이판(장광)을 마주하는 난감한 상황을 마주해야 했다.
한편 스스로 자신의 정체가 여자임을 밝힌 정이와 광해 그리고 태도(김범)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예고돼 과연 세 사람이 어떠한 결말을 마주하게 될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는 가운데 MBC ‘불의 여신 정이’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케이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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