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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주의 블링블링 톡] ‘돌연변이 주얼리’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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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팀] 고온다습한 기온에 따라 옷은 점점 가벼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개성 넘치는 섬머 주얼리들은 패션을 완성하는 한 축으로 여름날의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존재감을 과시한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개성을 표현하고 싶은 젊은 세대들은 지루하고 식상한 아이템 대신 신선한 소재와 재질감의 유니크한 아이템을 끊임없이 갈구하고 있다. 그 덕분에 “넌 어느 별에서 왔니”를 연발하게 하는 독특한 비주얼의 돌연변이 주얼리들이 등장, 패션피플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시즌2’에서 심사위원 보아가 착용한 이어커프를 기억하는가. 국내에는 다소 생소했던 이어커프의 존재가 비로소 대중에게 인식되기 시작한 시점이다. 이는 곧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상단을 차지할 만큼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사실 귀찌의 개념으로 생각하면 이어커프의 존재를 쉽게 이해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귀를 뚫지 않은 사람들이 착용하는 귀찌에서 한 보 진화해 귓바퀴 전체 혹은 일부에 착용함으로서 귀걸이나 피어싱의 개념을 대신한다.


국내 커스텀 주얼리 브랜드 엠주도 이어커프부터 타투까지 여성들의 흥미를 끌만한 돌연변이 주얼리를 다양하게 선보였다. 가장 먼저 공개된 이어커프는 골드와 실버 컬러의 심플한 디테일 돋보인다.

사실 많은 여성들은 독특한 모양새의 이어커프에 선뜻 손을 내밀지 못한다. 보아를 비롯해 배우 조민수, 엄정화, 손담비 등이 착용해보였던 것처럼 볼드하게 도드라지는 화려한 디자인은 리얼웨이룩으로 소화하기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기 때문.

엠주가 선보인 이어커프는 기존 제품들이 가진 화려함의 껍질을 한 꺼풀 벗기고 데일리 아이템으로 활용도 높은 소재와 디자인을 가미했다. 진주와 별, 클리어 스톤 등의 디테일이 더해진 이어커프는 심플과 유니크함의 교집합 사이에서 독보적인 멋을 드러낸다.


꽃잎을 연상시키는 애시드한 컬러스톤의 배합이나 투명한 얼음 꽃처럼 반짝이는 디자인 등은 이전에 출시되었던 이어커프에 비해 훨씬 부드러운 여성성을 드러낸다. 트로피컬 느낌이 나는 컬러스톤의 제품들은 각각의 컬러에 따라 사랑스러운 소녀나 느낌을 드러내며 때론 펑키하고 키치한 분위기를 드러내어 의상과의 조합의 폭이 넓다.

이어커프에 이어 엠주는 타투스티커 Jewel Tattoo를 선보였다. 시중에 등장하는 레터링이나 심볼 디자인과 달리 팔찌의 디자인을 본떠 마치 액세서리를 착용한 듯한 착시효과를 안긴다. 주얼리 장식의 타투에 액세서리를 겹쳐 연출하면 훨씬 독창적인 멋이 드러난다.

이는 누구나 쉽게 부착할 수 있으며 물로 깨끗이 지워진다는 패션 타투 스티커의 특성 덕분에 하루 이틀의 개성을 강조하기에 더 없이 센스 있는 아이템으로 부각되고 있다.
(칼럼: 엠주의 박민주 디자이너, 사진출처: 엠주, JTBC ‘무정도시’, SBS ‘원더풀 마마’,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시즌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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