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지 기자]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서도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대세 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이다희의 스타일링 변천사가 화제다.
세련되고 도도한 서도연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여성들의 워너비스타로 손꼽히고 있는 이다희. 올해 1월 시사회장에서 이다희는 지금의 서도연 스타일과는 대조적인 차분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블랙 가죽 스키니 팬츠와 회색 이너에 박시핏의 네이비 코트를 매치하며 컬러 포인트 없는 단정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볼륨감 없이 차분하게 정리된 단발머리는 마치 아나운서를 연상시킬 정도로 정갈하다.
하지만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시작되며 이다희의 스타일이 확 변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제작발표회에서 이다희는 레드빛이 감도는 화사한 컬러로 머리를 염색하고 컬러로 화려함을 더했다. 여기에 밑단이 퍼지며 여성스러움을 더한 노란색 원피스에 비비드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블루 벨트와 슈즈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으로 세련된 서도연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드라마가 전개되며 이다희의 헤어스타일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차분하던 볼륨 단발 대신 굵은 물결 웨이브가 돋보이는 스타일로 발랄한 분위기를 더한 것. 비슷한 블랙 스타일이어도 이전 시사회장과는 사뭇 다른 발랄한 매력을 뽐내며 이다희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냈다.
앞으로의 무궁무진한 발전이 기대되는 배우 이다희.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이다희표 ‘서변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한 만큼 앞으로도 역할에 맞는 다양한 스타일을 이다희만의 스타일로 해석해 표현하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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