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배우 이보영이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뽐냈다.
7월2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에서는 황달중 살인 사건 재판이 진행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장혜성(이보영)은 가벼우면서도 무거운 모습을 넘나드는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러블리한 모습으로 팔색조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극 중 직업인 변호사로서의 진지함을 잃지 않으면서 사랑에 빠진 여자의 러블리한 모습, 그리고 박수하(이종석)에게 마음을 들키지 않기 위해 선캡 모자까지 쓰는 엉뚱함까지 여러 가지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상황에 따른 정확한 표정, 눈빛, 말투를 선보이는 이보영의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높여줄 뿐 아니라 이야기의 전체 흐름을 이끌어가는 주축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종영까지 단 3회만을 앞두고 있다. (사진출처: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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