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영화 ‘감기’(감독 김성수)의 화기애애한 촬영현장 모습이 담긴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감기’는 치사율 100%의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발생해 피할 사이도 없이 무방비 상태로 폐쇄된 도시에 갇혀 버린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사진은 과거 예고편, 포스터, 스틸과 달리 긴박감이 아닌 미소를 띤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일 제작보고회와 22일 쇼케이스를 통해 감독과 주연 배우들의 뛰어난 호흡을 과시한 바 있는 ‘감기’ 팀은 이번 사진을 통해 다시 한 번 더 화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촬영현장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영화 ‘감기’에서 감염내과 전문의이자 싱글맘인 인해 역을 맡은 수애는 모녀로 호흡을 맞춘 박민하와 다정한 모습을, 또 구조대원 지구 역의 장혁과 전직 고위군관 국환 역의 마동석은 영화 속 악연과 달리 즐겁게 웃으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뿐 아니라 장혁은 이모개 촬영감독과 함께 유쾌한 웃음으로 모니터링하는 모습 보였으며, 불법 밀입국자 운반책 병기 역의 이희준과 동생 병우 역의 이상엽은 슬레이트를 들고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어 당시 현장 분위기가 어떠했을지를 실감케 했다.
한편 영화 ‘감기’는 ‘무사’ ‘태양은 없다’ ‘비트’ ‘영어 완전 정복’ 등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8월15일 개봉된다. (사진제공: CJ 엔터테인먼트, 아이러브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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