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9월말 방영할 그룹 이미지광고 제작을 중소 광고회사 '크리에이티브에어'가 맡는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집행금 8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다. 회사측은 입찰자격에 제한없이 완전 공개입찰로 제작사를 선정했다. 크리에이티브에어는 직원 수가 10명인 소규모 광고회사이지만 창의성과 전략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크리에이티브에어의 광고취급액은 238억 원으로, 업계 40위 권으로 알려졌다.
크리에이티브에어는 "이번 계약성사로 지난해 전체 광고매출의 34%에 달하는 물량을 한 번에 수주했다"며 "여기에 사업 포트폴리오에 현대차그룹 광고를 추가해 인지도 상승과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오는 9월 2차 그룹 이미지광고 경쟁입찰을 진행한다. 1차와 마찬가지로 완전 공개입찰 방식이며, 집행금 규모는 70억 원대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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