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흔히 “긴 생머리 여자는 더 이상 남자들의 로망이 아니다”라는 말들을 한다.
하지만 대다수의 인기 여자 연예인들이 긴 생머리를 고수하는 것은 이 말에 대한 강한 반증일까. 긴 생머리 스타일을 즐기려면 그저 머리카락이 길기만 하면 되는 것은 아니다. 이 스타일의 생명은 건강한 모발의 찰랑거림과 윤기에서 나온다.
여름철이 시작되면 내리쬐는 햇볕만큼이나 태양을 닮은 색으로 머리카락이 물든다. 더운 여름 시원해 보이기 위해 밝은 색상으로 염색하는 여성들이 많아지는 것. 특히 이번 시즌에는 예전보다 더 밝고 다양한 색상이 유행하고 있어 탈색까지 감행하는 경우도 있다.
염색은 머리카락을 보호해주는 표피를 화학약품으로 들뜨게 하여 그 안에 색을 넣어주는 원리이다. 이런 이유로 염색을 하면 개인차는 있겠지만 모발이 상하기 쉽다. 원하는 색으로 컬러링을 한 후 색상을 더 오래 유지하고 상한 머릿결을 회복하기 위한 모발 케어는 필수다.
모발 케어의 가장 간단한 시작은 샴푸 방법을 바꾸는 것이다. 샴푸를 하기 전에 브러싱을 해보자. 가벼운 두피 마사지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두피의 혈액 순환을 좋게 해 노폐물의 발산을 촉진시킨다. 샴푸 시에는 따뜻한 물로 모발과 두피를 헹궈 모공을 열어주고 샴푸를 손에 덜어 거품을 낸 후 손톱이 아닌 손끝으로 두피를 마사지하듯 문질러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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