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아 기자]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가 빠른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유난히 치고 박고 싸우는 장면이 많이 등장하여 막장전개라는 논란이 붉어져 나오기도 했지만 오히려 드라마의 인기는 점점 높아져만 가는 것.
더불어 드라마 속 화려한 여배우들의 패션은 매회 화제를 모으며 주목받고 있다. 대기업 딸이었던 오로라의 사치스러운 패션은 물론 문화부 기자 정주연의 패션은 극에 볼거리를 더했다.
그중에서도 배우 정주연은 신예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외모와 보이시와 페미닌을 넘나드는 패션을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여름의 무더운 날씨에도 멈추지 않는 정주연의 핫 섬머 데님 스타일링을 지금부터 살펴보자.
핫 섬머, 머스트 해브 아이템 '보이프렌드진'
문화부 기자로 출연중인 정주연은 보이시한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루즈한 실루엣이나 H라인으로 딱 떨어지는 의상을 주로 선택한 것. 또한 극 중 변해가는 그의 성격에 따라 헤어스타일도 레드컬러에 내추럴한 웨이브를 줘 화려한 지금과 달리 과거에는 단정한 단발머리를 선보였다.
지난 15회 방송된 ‘오로라공주’에서 정주연은 블루, 옐로우, 화이트 삼색을 활용한 컬러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그는 화이트 도트 패턴이 가미된 셔츠에 블루 배색 소매의 화이트 재킷을 매치했으며 소매를 살짝 걷어 올려 시크해 보이는 룩을 완성한 것이 특징. 여기에 옐로우 빅백으로 컬러 포인트가 살아있는 패션을 완성했다.
그는 몸매 라인이 드러나지 않는 보이시한 아이템을 선택한만큼 데님도 보이프렌드진을 선택해 톰보이 같은 룩을 연출했다. 이때 다리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가미된 데미지는 빈티지한 무드까지 더해줘 여성스러운 외모와 상반되는 매력을 뽐낼 수 있었다.
특히 여름철 다리에 밀착되는 스키니진은 답답할 뿐만 아니라 착용감이 불편해 기피해야 될 아이템 중 하나다. 대신 슬랙스나 보이프렌드진을 활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 보이프렌드진을 선택했을 때는 자칫 다리가 굵어 보일 수 있으므로 밑단을 자연스럽게 롤업해 얇은 발목을 노출하는 것이 현명한 스타일링이다.
극 중 활동성이 많은 기자의 아이덴티티를 높여준 데님은 프리미엄진 브랜드 제임스진스로 알려졌다. 제임스진스는 국내에서는 김사랑, 한고은 청바지로 불릴 정도로 데님 마니아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는 브랜드이다.
한편 글로벌 프리미엄진 브랜드 제임스진스는 7월19일 워커힐에 위치한 우바에서 파티와 패션쇼가 결합된 신개념 국내 론칭쇼를 앞두고 있다.
(사진출처: 제임스진스, MBC ‘오로라 공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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