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배우 소지섭과 공효진이 옥탑방에서 포옹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8월7일 첫 방송 될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에서 소지섭과 공효진은 각각 인색하고 자기중심적인 쇼핑몰 사장 주중원과 사고로 귀신을 볼 수 있게 된 후 현실에 적응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태공실 역을 맡았다. 이들은 파란만장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통해 러브라인을 보여줄 예정.
이와 관련해 소지섭과 공효진이 갑작스레 벌이게 되는 스킨십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는 극 중 주중원이 귀신을 볼 수 있다는 태공실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그가 사는 고시텔 옥탑방을 찾아온 상황이다. 귀신 때문에 며칠 밤을 설친 비몽사몽 한 상태의 태공실이 주중원을 보자마자 덥석 껴안는다고.
어두운 밤 도심 한복판에 있는 옥탑방 앞에서 절박한 심정으로 소지섭을 포옹해버린 공효진과 그의 돌발적인 스킨십에 돌처럼 굳어버린 소지섭의 모습이 어우러지면서 로맨틱하면서도 애틋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한 달여 동안 함께 촬영을 진행하면서 친밀감이 높아진 소지섭과 공효진은 촬영 시작 전부터 실제 연인처럼 다정한 호흡을 보이며 현장을 달궜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본 팩토리는 "각각의 존재감이 뚜렷한 소지섭과 공효진이 함께하면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달콤 살벌하게 만들 소지섭과 공효진의 의기투합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속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갖춘 눈물 많은 여자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은 로코믹 호러물이다. (사진제공: 본팩토리)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미스터 고' 성동일, 120억 몸값 링링? "시사회 때 처음 봤어요"
▶ [리뷰] 감시자들, 잘 짜여진 시나리오가 정우성-한효주를 만났을 때
▶ [인터뷰] 이동욱, 도전이라는 두 글자 새겨준 작품 '천명'
▶ [인터뷰] '몬스타' 강의식 "좋은 기회 있으면 음반 내고 싶어요"
▶ [인터뷰] 유연석, 나쁜 남자? "원래 성격은 장난도 많고 농담도 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