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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중국 시장에 한국 뷰티 트렌드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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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선 기자] 최근 중국 시장에서는 K-POP에 이어 K-Beauty의 약진이 눈에 띈다. 한류(K-Wave)의 영향으로 국내 화장품 브랜드가 중국에 대거 진출하면서 선호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것.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에 따르면 2012년 국산 화장품 수출액은 약 10억6700만 달러(1조1500억원)로 수입액 9조7800억원(약1조600억원)을 처음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장품 수출액 가운데 중국의 비중은 20%에 이를 정도로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중국 진출은 안정적인 성장 단계에 돌입했다.

이처럼 아시아 뷰티시장은 국내 다수의 화장품 브랜드의 활발한 진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 스킨케어 군과 색조 라인은 물론 헤어, 네일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의 브랜드가 진출함에 따라 좀 더 차별화된 글로벌 전략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이루어낸 국내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있다. 현재 중국 내 총 25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브랜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왕성히 활동 중인 국내 남자 배우 이민호를 전속모델로 내세워 브랜딩 전략에 힘썼다.

이와 함께 7월15일에는 국내 톱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과 함께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메이크업 트렌드 전파에 나선 바 있다. 이니스프리는 중국 상해에서 현지 기자들과 파워블로거, 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네랄 멜팅 파운데이션’의 중국 진출을 위한 그랜드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브랜드 자문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과 ‘소녀파데’라는 애칭으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미네랄 멜팅 파운데이션’의 첫 선을 보이며 한국 메이크업 트렌드를 소개하는 시간을 함께 했다.

박태윤은 “미네랄 멜팅 파운데이션은 부드럽고 촉촉한 제형이 피부에 녹아 들어 원래 좋은 피부처럼 연출해 주는 제품으로, 중국 여성들이 선호하는 건강하고 화사한 피부 표현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소개하며, “한국 여성들처럼 베이스 메이크업을 하고자 하는 중국 여성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니스프리 중국본부 브랜드 매니저 김철 팀장은 “중국 여성 고객들은 한국의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 뿐 아니라 한국 여성들의 메이크업 스타일에도 매우 관심이 높다”며 “이날 론칭쇼에서 공개한 ‘미네랄 멜팅 파운데이션’과 한국 메이크업 트렌드에 대한 참석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한편 이니스프리는 2012년 4월 중국 상해 1호점을 시작으로 2013년 현재 총 25개 매장을 운영하며 글로벌 진출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미네랄 멜팅 파운데이션’ 론칭 행사를 시작으로 현지 소비자에게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을 적극 선보이며 한국의 메이크업 트렌드를 전파하는 K-Beauty 대표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사진제공 : 이니스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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