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기자] 아직 창밖에는 빗줄기가 계속되지만 장마가 지나간 후 무더운 여름이 시작 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선글라스의 계절’ 여름을 맞아 선글라스를 패션의 완성 아이템으로 활용하는 패션 피플들도 증가하고 있다. 민낯의 초췌한 얼굴도, 집에서 뒹굴 거리던 트레이닝 웨어도 무심한 듯 시크하게 연출을 도와줄 선글라스의 마법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멋진 선글라스라고 해도 상황이나 패션에 어울리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일 뿐이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선글라스를 찾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얼굴형이나 피부색, 패션과 TPO를 고려해 선글라스 선택하면 실패할 확률이 적다. 이에 패션안경샵 룩옵티컬과 함께 알아보자.
◆ 도심에서는 ‘심플하고 시크하게’
작열하는 태양과 뜨거운 지열이 난무한 도심에서는 자외선 차단이 필요가 아닌 필수가 된지 오래다.
때문에 피부는 물론 눈 건강에도 좋지 않는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야외 활동 시에는 선글라스 착용을 권장하는 바이다. 아침 출근이나 등교시간, 점심시간같은 짧은 시간에도 선글라스를 연출하면 기분전환은 물론 자외선 차단까지 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페라가모 SF112SLK는 블랙 스퀘어 프레임으로 깔끔하면서 카리스마 있는 남성적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반면 시크하지만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원하는 여성이라면 페라가모의 SF627SK제품을 추천한다.
◆ 공항패션의 ‘잇 아이템’
아이돌 혹은 톱스타들의 공항패션을 보면 스타일링이나 아이템은 모두 다르지만 빼놓지 않고 선글라스를 연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장거리 비행이 대부분인 공항에서 패셔너블한 것도 좋지만 편안한 스타일링이 우선이기 때문에 편한 의상과 민낯으로 나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버 사이즈 선글라스는 눈밑에 있는 다크서클은 물론 기미와 잡티까지 가릴 수 있는 효자 아이템이다.
다만 디테일이 돋보이는 제품 보다는 심플한 블랙 혹은 짙은 브라운 렌즈에 베이직한 사각테나 보잉 스타일 선글라스를 선택해야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다.
◆ 바캉스에는 스타일리시한 ‘보잉’
어느새 7월 중순을 가리키는 지금. 바캉스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어떤 패션에도 스타일리시하게 매치되는 보잉 선글라스를 선택해보자.
평소 데일리룩에 연출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보잉 선글라스이지만 바캉스에서는 이보다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이 없다. 특히 갈색렌즈는 잘 흩어지는 청색 빛을 여과시키는 기능이 우수해 시야를 선명하게 해줘 바캉스에 제격이다.
펜디의 FS5251K는 가벼운 소재에 포인트가 되는 작은 브랜드 로고가 멋스러운 제품으로 캐주얼 하면서 고급스러워 바캉스에서도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 패셔너블하다. 여성이라면 맥시 드레스나 맥시 스커트에, 남성이라면 짧은 반바지와 라피아 모자에 연출하면 스타일리시하다.
◆ 레저활동에는 ‘스포츠’
주 5일제로 인해 매주 주말에는 레저나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에 수상스키, 물놀이, 리프팅, 윈드서핑 등 다양한 레저 활동이 인기를 얻으면서 고가의 트렌디한 제품보다는 착용감이 좋은 스포츠 선글라스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했다.
신체 움직임이 크고 많은 야외 활동에는 프레임이 크거나 무거운 선글라스는 오히려 활동하는 데에 불편하다. 렌즈의 컬러 역시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모든 색상을 자연 그대로 볼 수 있는 회색 렌즈와 그라데이션 컬러 렌즈는 등산 시 효과적이며 녹색 선글라스는 오랫동안 한 곳을 주시해야 하는 낚시꾼들에게 추천한다.
◆ ‘불금’, ‘불토’에는 ‘트렌디’
화려한 조명이 반짝이는 클럽에서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고 싶다면 프레임에 독특한 장식이나 패턴이 가미된 선글라스 혹은 과감하고 위트 있는 렌즈가 더해진 선글라스로 개성을 뽐내보자.
프레임 상단에 메탈 장식이 있는 제품은 카리스마를 연출하기에 효과적이다. 만약 몸에 타이트하게 핏되는 섹시한 의상을 연출했다면 도도한 캣츠 아이 선글라스가 제격. 깔끔하면서 심플한 미니멀룩에는 호피 패턴 원형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더하면 스타일리시하다.
(사진출처: 룩옵티컬, bnt뉴스 DB, 영화 ‘너는 펫’ 스틸컷, 영화 ‘7급 공무원’ 스틸컷,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스틸컷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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