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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화장품 관리법, 세균 차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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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선 기자] 장마철은 세균 및 곰팡이가 집중적으로 피부를 공격하는 시기다.

이와 같은 이유로 여름철 얼굴에 사용하는 화장품과 화장 도구의 청결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화장대의 청결이 유지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제품을 사용해도 효과가 없는 것은 물론 뾰루지 등의 피부 트러블을 유발시킬 수 있다.

그렇다면 여름철 박테리아의 공격으로부터 화장대를 지키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지금부터 한번 알아보자.

화장품을 바르기 전 언제나 손의 청결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손을 깨끗하게 씻고 말린 후 화장품, 화장도구를 사용해야 피부에 각종 곰팡이, 박테리아 등 세균의 침입을 막을 수 있다.

화장품을 덜어낼 경우에는 일회용 면봉, 티슈 등을 사용하거나 혹은 깨끗하게 관리된 화장품 스패출라(화장품 전용 주걱)을 사용해서 덜어낸다. 손을 제품에 담그는 습관은 화장품을 박테리아 균에 노출하게 만들기 때문. 따라서 일회용 면봉이나 평소에 잘 관리한 화장품 전용 주걱을 이용해서 덜어 사용한다.

립스틱의 경우는 면봉의 기다란 대를 활용, 사용할 만큼의 립스틱을 긁어낸 이후에 브러시를 사용해 발라준다. 립글로스는 직접 입술에 대서 바르지 말고 면봉을 활용해 바른다. 콤팩트는 티슈로 충분한 향을 묻어낸 이후에 티슈에 묻은 제품을 팔레트 삼아 브러시를 활용해서 얼굴에 도포해준다.

더운 여름철에는 뚜껑을 열어 보관할 경우, 습도와 박테리아의 습격으로 제품이 쉽게 변질될 수 있으며 또한 이물들이 들어가기도 쉬워진다. 때문에 사용 후 뚜껑을 꼭 닫아 습기나 미생물로부터의 오염을 방지해야 한다.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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