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4.49

  • 1.43
  • 0.06%
코스닥

692.62

  • 0.62
  • 0.09%
1/3

화장으로 인기남되기? 남자 메이크업 T.P.O에 맞게 제대로 하자!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송은지 기자] 최근 사회에서 손꼽히는 필수 스펙 중 하나가 ‘외모’가 되었을 정도로 외모 가꾸기는 성을 떠나 모두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그러나 친구나 방송, 잡지 등을 통해 뷰티 정보를 얻기 쉬운 여성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남성들의 경우 외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는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티비 속 남자 스타들을 따라하며 열심히 비비도 발라보고 아이라인도 그려보지만 돌아오는 것은 친구들의 비웃음 뿐.

남자가 화장한다고 해서 무조건 이상한 것이 아니다. 때와 장소에 맞는 메이크업, 일명 ‘T.P.O. 메이크업’만 제대로 한다면 비웃음과 부끄러움 대신 여성들의 애정 어린 눈빛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올여름 당신을 인기남으로 만들어 줄 T.P.O. 메이크업 방법을 공개한다.

그녀와의 설레는 ‘미팅’ 혹은 ‘데이트’ 상황
가만히 있어도 호감가는 남자로 만들어 줄 메이크업


이성과의 만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3초 안에 평가된다는 첫인상. 3초 안에 당신을 ‘호감 가는 남자’로 인식시키기 위해서는 보이는 외모가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한다. 남자고 여자고 첫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깔끔한 외모’다.

세안 후 깔끔하게 면도를 마친 다음 눈썹칼을 이용해 원하는 모양으로 눈썹을 정리해준 뒤 남아있는 잔털까지 깨끗하게 제거하자. 이때 눈썹 모양에 따라 각기 다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자신이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를 생각한 다음 정리를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 다음에는 깔끔한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 스킨과 로션을 꼼꼼하게 발라준 다음 프라이머를 발라주자. 프라이머는 남자들 피부에 많은 요철을 메꾸어주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매끈한 피부로 변신하기 위해서는 필수.

다음 자신의 얼굴색과 가장 유사한 컬러의 비비크림을 손등에 덜어낸 뒤 스펀지나 브러쉬를 이용해 얇게 펴 발라 준다. 이때 잡티나 흉터가 있는 부위에는 비비크림을 바르기 전후에 컨실러를 손가락을 이용해 가볍게 톡톡 두들겨 발라주면 잡티 없는 도자기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피부에 유분기가 많다면 파우더를 이용해 T존을 중심으로 가볍게 두들겨주며 피부를 보송하게 연출한 뒤 투명 립밤을 발라주는 것으로 소개팅 메이크업을 마무리하자.

화려한 조명이 가득한 어두운 ‘클럽’
이성을 끌어당기는 섹시한 남자로 변신시켜줄 메이크업


어두운 클럽에서 단연 돋보이고 싶다면 스모키 메이크업이 제격이다.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다 보면 땀이 많이 나므로 피부화장은 최대한 가볍게 한 뒤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눈에 힘을 주자.

스모키 메이크업을 할 때는 베이지와 짙은 갈색 섀도우가 필수. 베이지 컬러 섀도우를 눈두덩이 전체에 손가락을 이용해 발라준 뒤 브러쉬나 면봉을 이용해 갈색 섀도우를 아이홀 부분에 베이지 컬러 섀도우보다 얇게 펴 발라 준다. 그 다음 면봉을 이용해 새도우간의 경계를 문질러주며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이 되도록 한다.

이후 라이너를 이용해 아이라인을 그려주면 되는데 메이크업 초보자의 경우 펜슬타입의 아이라이너를 추천한다.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윗 라인을 그려준 뒤 면봉을 이용해 라인의 윗부분이 섀도우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살살 문질러 준다.

언더 부분에도 최대한 얇게 라이너를 이용해 라인을 그려준 뒤 면봉으로 적당히 문질러주면 섹시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긴장감이 맴도는 엄격한 ‘면접’상황
보기만 해도 믿음직스러운 뽑고 싶은 구직자로 만들어줄 메이크업


가만히 있어도 손에 땀이 흐르는 면접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메이크업을 한다고 해서 자신감이 급상승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외모 콤플렉스를 커버할 수 있기에 다른 때보다 당당한 태도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면접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메이크업 포인트는 ‘피부’다. 단정함이 생명인 면접 상황에서 아이라인은 화장한 티를 내며 자칫 비호감으로 낙인 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자제하고 깨끗한 피부를 연출하는데 신경 쓰자.

메이크업 시작 전 깔끔한 면도와 눈썹정리는 필수. 이후 스킨과 로션으로 피부결을 정리한 다음 프라이머로 요철을 메꾸어 준 뒤 자신의 얼굴톤에 맞는 비비와 컨실러를 이용해 피부를 보정해준다.

이때 큰 얼굴이 고민인 남성이라면 일명 셰딩을 추가할 것. 자신의 피부톤보다 한 톤 더 어두운 셰딩 제품을 브러쉬를 이용해 턱 주변을 쓸어주듯 발라주며 얼굴 윤곽을 잡아주면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메이크업을 마친 후에는 투명 파우더를 이용해 유분기를 잡아준 뒤 입술에 약간 붉은빛이 나는 립밤을 발라 생기 있어 보이게 연출하는 것으로 메이크업을 마무리하자.

TIP. 깔끔한 첫인상을 위한 필수 단계 ‘눈썹정리’

첫인상에서 상대방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은 바로 ‘눈’ 부분이다. 눈과 눈썹이 그 사람의 인상을 결정짓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깔끔한 훈남이 되고 싶다면 눈썹 정리는 필수.

그렇다면 집에서 손쉽게 눈썹정리를 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1. 아이브로우 펜슬을 이용해 원하는 모양의 눈썹을 스케치한다.
2. 눈썹칼을 이용해 스케치한 부분을 제외한 눈썹을 잘라낸다.
3. 눈썹칼로 정리되지 않은 부분은 족집게를 이용해 깔끔하게 마무리 한다.
4. 아이브로우 전용 빗과 가위를 이용해 들쑥날쑥한 눈썹 길이를 정돈해준다.
5. 아이브로우 펜슬로 비어있는 부분을 채워주며 원하는 눈썹 모양을 연출한다.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유행 예감] 2013, 기대되는 ‘뷰티 아이템’
▶[유행 예감]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뷰티 아이템이 뜬다!
▶‘끈적함’과 ‘촉촉함’은 다르다! 여름 피부 관리법
▶피부 타입별 화장품? 클렌징 단계부터 고민하자!
▶진정한 그루밍족이라면? ‘헤어스타일’부터 신경 쓰자!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