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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심경고백 "어떻게 사는지 보여준다면 세상은 알아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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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혜 기자] 정선희 심경고백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렸다.

7월10일 방송된 tvN '스타특강쇼'에 개그우먼 정선희가 출연해 방송활동 중단 후 라디오를 통해 복귀를 결정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정선희는 "언론의 관심이 쏟아졌다. 이대로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2009년 라디오를 통해 방송에 복귀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조금 이른 복귀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어차피 먹을 욕이라면 나가서 먹자. 라디오에 나가서 지금부터 정선희가 하루하루 어떻게 사는지 보여준다면 세상은 알아줄 것이다'는 생각에 복귀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선희는 "상처를 없었던 걸로 하는 것이 아니라 덮고 싶었다"면서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이 다 잊어버린다고 해도 세상에 단 한 사람, 나만큼은 결코 그 일을 잊을 수 없다. 대신 오늘 만든 좋은 일로 반창고처럼 그 상처를 덮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살고 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선희 심경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선희 심경고백 안타깝네요" "세상의 시선들이 무서울 듯" "정선희 심경고백, 마음가짐이 대단한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tvN '스타특강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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