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배우 고수의 반전 매력으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7월11일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 제작진 측은 고수의 반전매력이 담긴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고수는 아픔을 간직한 태주에 완벽하게 빙의해 남다른 눈빛 연기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또한 다른 배우들에게 꽃미소를 발산하며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돼 뭇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특히 그는 얼굴에 피범벅이 된 채 조남국 PD와 대본을 놓고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연기 디테일을 챙기는 한편 카메라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주는 센스를 발휘해 반전매력을 뽐냈다.
이는 3회에서 태주가 민재(손현주)의 지시를 받은 필두(류승수)에게 협박과 구타를 당하는 장면을 찍는 촬영 현장을 담은 것.
제작진에 따르면 장시간에 걸쳐 진행된 고된 촬영에도 고수는 지치지 않는 에너지 가득한 모습을 보여 주변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평소 훈훈한 미소로 스태프들과 출연진들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라는 후문.
한편 '황금의 제국'은 1990년부터 2010년까지 신도시 개발, IMF, 부동산 광풍, 카드 대란 등 전 국민이 황금의 투전판에 뛰어들었던 한국 경제사 격동의 20년을 배경으로 국내 굴지의 재벌가에서 벌어지는 권력다툼을 소재로 한 드라마다. 방송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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