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가수 장윤정의 이모가 방송을 통해 장윤정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7월9일 방송된 tvN ‘eNEWS-기자 대 기자, 특종의 재구성’ 코너 제작진은 제주도에 살고 있다는 장윤정의 이모를 만나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장윤정 어머니를 둘러싼 충격적인 내용의 글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장윤정 이모는 “장윤정의 어머니인 언니는 육 씨고 나는 전 씨다. 아버지가 다른 자매다”라는 말로 자신을 소개한 뒤 “내가 인터넷에 올린 글은 100% 사실이다”라고 확언했다. 그는 이어 “나는 솔직히 장윤정이 시집을 못 갈 줄 알았다. 언니가 윤정이 시집 안 보낼 줄 알았다. 그게 곧 돈줄이 끊기는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장윤정 이모는 장윤정의 어머니 육 씨가 과시욕이 강하다며 “집에 가보니 명품관에서 홍보물이 날아오고 그랬다. 그걸 보여주며 당시 언니가 ‘난 샤0 밖에 몰라’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정이가 어릴 때부터 힘들게 살았다. 10살 때 밤무대를 뛰었는데 트로트 신동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하루 다섯 군데까지 뛰었다”며 “그때 윤정이가 돈을 제법 벌게 되니까 언니가 화투를 치더라. 내가 직접 본 적도 있다”고 주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윤정 이모는 장윤정 아버지가 엄마 노릇까지 해가며 힘들게 학교를 졸업시켰다고 밝히며 “언니도 엄마라면 진짜 이러면 안 된다. 이쯤에서 다 놓고 기다리면 윤정이가 돌아갈 것이다”라는 말로 안타까운 심정을 표현했다.
한편 장윤정은 부모님의 이혼 소송 중 억대 빚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 같은 사실을 5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를 통해 알려져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사진출처: tvN ‘eNEW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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