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한지혜와 최명길의 갈등이 최고조로 치달았다.
7월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윤지훈) 28회분에서는 어머니 심덕(최명길)의 모진 말에 그간 참아왔던 서러움을 폭발시키는 몽희(한지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족의 생계를 돕겠다며 몽희의 액세서리 가판대에서 장사를 시작한 아들 몽규(김형준)를 찾은 심덕은 그와 함께 일하는 민정(김예원)을 발견하고 못마땅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심덕은 국내 최고의 대학은 나온 아들이 길거리 장사를 하는 것도 탐탁지 않은 데 혹여 대학도 나오지 못한 민정이 몽규와 엮이진 않을까 노심초사했다.
이러한 불안과 불만은 고스란히 몽규에게 장사를 제안한 몽희에게 돌아갔다. 심덕은 몽희를 앞에 앉혀두고 민정의 인상에 대해 “옛날엔 그런 인상을 남편 잡아먹을 상이라 그랬어”라고 말했다. 이에 몽희는 민정의 강한 생활력을 칭찬했으나 심덕은 “뭐? 생활력? 대학도 못 나왔대! 내 아들 그런 여자애랑 온종일 붙어서 장사하는 것 자체가 기분 나빠”라며 불편해했다.
그러나 가족의 형편을 생각해 대학을 다니지 못하고 길거리에서 장사했던 몽희는 심덕의 말에 상처를 받게 됐고, 그런 몽희에게 심덕은 또 한 번 “집 식구들 먹여 살린 유세하는 거야?”라며 비수를 꽂았다.
모녀갈등이 극한 감정대립으로까지 이어지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가운데 시청률 20%의 벽을 허물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는 MBC ‘금 나와라 뚝딱’은 매주 토,일요일 밤 8시45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금 나와라 뚝딱’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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