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배우 강의식이 애절한 노래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7월5일 방송된 tvN·Mnet '몬스타'에서는 같은 반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박규동(강의식)이 자신의 심정을 노래로 표현했다.
이날 박규동과 차도남(박규선)의 사이가 틀어진 이유가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과거 박규동과 차도남은 죽마고우 사이였다.
이들은 어린 시절 함께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앞서 둘 중 하나가 붙으면 오디션을 포기하기로 약속했지만, 실제 박규동만 붙자 그는 차도남을 배신하고 혼자 진출하기로 마음먹었다.
배신감을 느낀 차도남이 박규동과 다퉜고, 이 과정에서 차도남은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한쪽 어깨를 다쳐 유도를 못 하게 됐다.
이들의 사이가 틀어진 이유가 반 친구들에게 알려지자 박규동에게 거센 비난이 돌아왔고 그는 자살시도를 결심하기 전 마지막으로 노래를 불러도 되겠느냐면서 노래를 시작했다.
박규동은 자신의 복잡한 심경을 아이언 '나의 절망을 바라는 당신에게'라는 노래에 담아 오열하며 열창,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방송 직후 박규동을 연기한 강의식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그는 신인임에도 안정감 있는 연기력과 뛰어난 노래실력을 보여 감탄을 자아낸 것.
한편 강의식의 부른 '나의 절망을 바라는 당신에게'는 인기에 힘입어 음원으로 출시됐다. (사진출처: tvN·Mnet '몬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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