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2.04

  • 1.02
  • 0.04%
코스닥

696.63

  • 4.63
  • 0.67%
1/3

클럽-공항, TPO 앞에 당당한 팬츠 스타일링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임수아 기자] 진정한 패션피플은 시간, 장소, 상황의 삼박자를 고루 충족시킬 줄 알아야 한다. 제아무리 감각적인 스타일링이라 하더라도 TPO에 맞지 않는 패션은 절대 인정받을 수 없는 것.

최근 공항에 등장했던 2NE1의 씨엘이나 박봄이 완벽한 레이디라이크룩을 선보였음에도 질타를 받았던 것을 떠올리면 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같은 TPO패션에 대한 중요성은 몇 해 전부터 ‘공항패션’과 ‘하객패션’ 등 다양한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하나의 열풍이 되어 패션계를 강타하고 있다.

올 여름 TPO에 적합하면서도 실용적이고 트렌디한 감각까지 놓치지 않는 팬츠 스타일링을 지금부터 살펴보자.

핫한 장소에 맞는 ‘유니크’한 아이템


핫한 클럽에서 눈에 띄는 룩을 연출하고 싶은 이들은 평범한 팬츠에서 과감히 눈을 돌리는 것이 좋다. 레더나 광택 등 소재부터 독특한 팬츠를 선택하는 것이 아이템 하나만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방법이기 때문.

최근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가회와 김사랑은 각선미를 부각할 수 있는 레더와 광택 소재를 택해 과감한 팬츠 스타일링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유니크한 팬츠를 선택했을 경우 다소 무난하고 개성 없는 티셔츠 한 장을 매치해도 트렌디한 룩을 연출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또한 가희와 김사랑은 골드 컬러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며 비슷한 패션을 보여준 것이 특징. 가희는 카키와 블랙의 단조로운 컬러만으로 이루어진 룩에 골드 클러치를 매치했으며 김사랑은 백부터 슈즈까지 올 블랙 패션에 팬츠로 포인트를 주었다.

하지만 무더운 기온에 이같은 레더 팬츠 스타일링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여름철 계절감에 맞으면서도 시원한 레더 팬츠를 찾는다면 팬츠의 착용감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골드 빛이 감도는 스네이크 무늬의 팬츠는 발목위로 올라가는 쇼트한 기장에 백 포인트의 지퍼 장식이 유니크한 감성을 더해준다. 어두운 클럽안에서 조명을 받아 은은하게 반짝이는 골드 펄 팬츠는 시선을 끌기에 제격인 아이템. 여기에 매탈 힐을 매치해 유니크하면서도 바디라인까지 살리는 클럽룩을 완성해보자.

캔디-네온컬러로 소녀감성의 공항패션 완성


공항패션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트렌디한 감각을 뽐내면서도 편안한 캐주얼룩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장시간 비행을 해야 하는 공항에서 한껏 드레스 업한 의상은 아무리 완벽할지라도 TPO에 알맞은 패션이라 할 수 없다.

최근 편안하면서도 스타일까지 챙긴 스타들의 공항패션으로는 소녀시대의 티파니와 태연을 꼽을 수 있다. 티파니는 섬머 시즌 핫 트렌드인 올 화이트룩에 핑크 브레이슬릿을 매치했으며 태연은 민트 이너웨어가 드러나는 과감한 시스루룩을 선택해 시선을 모았다.

이때 태연의 하얀 피부를 돋보이는 파스텔컬러의 핑크 팬츠는 전체적인 룩에 소녀감성을 더하며 남심을 자극하기 충분했다고. 이처럼 달달한 파스텔컬러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네온 컬러와 하이웨스트 등 다양한 형태의 핫팬츠가 등장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결혼식 하객패션, 머스트 해브 컬러 ‘화이트’에 주목


결혼식 하객패션에서 화이트는 반드시 피해야만 하는 금기 색상이었다. 하지만 최근 암묵적인 약속이 깨지고 과감한 올 화이트룩에 백이나 슈즈로 컬러 포인트 스타일링을 하는 것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화이트는 화사해 보이는 컬러의 특성상 어디서나 눈에 띌 뿐만 아니라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더해주기 좋다. 배우 김정은과 윤소이 역시 올 화이트룩에 실버 클러치나 레드백, 슈즈로 모던하면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패션을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아직 올 화이트룩이 꺼려지는 이들은 화이트 쇼트 팬츠와 진 아이템을 활용해 하객패션을 완성하는 방법이 있다. 사계절을 불문하고 패션피플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인 화이트 팬츠는 격식을 차려야 하는 하객패션 뿐만 아니라 바캉스룩과 캐주얼룩 등 스타일링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개성을 중시하는 이들은 여기에 최근 잇 아이템인 비비드한 컬러의 스틸레토 힐을 매치하면 감각적인 패션을 뽐낼 수 있다. 몸매 비율에 더욱 신경 쓰는 이들은 누드톤의 플랫폼 슈즈를 매치해 다리를 날씬해 보이게 만들어주는 착시효과를 주자.
(사진출처: 제임스진스 공식홈페이지,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소중한 아이웨어, 보관에도 신경 쓰자!
▶구지성 섹시 화보 “옷이야? 란제리야?”
▶김사랑 공항패션 화제 “명품 뒤태의 비밀”<A>
▶산다라박, 몽환적인 매력 돋보이는 화보 공개
▶올 여름, 지름신 부르는 잇 아이템 3가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