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크루가 현대·기아차에 리어 커튼과 측면 커튼을 순정부품으로 장착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덱스크루에 따르면 리어 커튼이 적용 가능한 차종은 i40 살룬, 그랜저 HG와 TG, 제네시스, 에쿠스, NF쏘나타(수동식), K7, K9, 오피러스 등이다. K7 2.4의 경우 신차 구입 시에도 리어 커튼을 선택할 수 없어 소비자 호응이 높을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리어 커튼은 전동식으로 작동하며, 자외선 차단과 프라이버시 보호기능이 있다. 또 후진 기어를 넣으면 자동으로 내려간다.
2열 측면의 수동 커튼은 그랜저 HG, 싼타페 DM, 에쿠스와 뉴 쏘렌토R, K9, 오피러스 등에 장착할 수 있다. 신형 에쿠스는 전동식 커튼을 적용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 순정부품을 사용하며 신차 출고상태와 동일한 스타일로 구성한다. 장착가격은 차종별로 차이가 있다. 전동식 리어 커튼은 현대차의 경우 49만1,590원(i40 살룬)에서 153만5,420원(신형 에쿠스)이다. 수동식은 24만5,300원(NF쏘나타)이다. 기아차는 최저 57만900원(K7)에서 118만9,500원(K9)이다. 2열 측면 수동 커튼은 42만4,050원(싼타페 DM)에서 87만3,056원(K9)이다. 전동식 가격은 미정이다.
덱스크루 이홍준 대표는 "커튼을 시작으로 앞으로 페이스리프트 보디킷,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전후방카메라, 주차보조 시스템 등 순정부품 업그레이드 세팅 서비스 품목을 점차 늘려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완성차의 옵션선택 범위를 출고 후에까지 폭넓게 적용함으로써 맞춤형 자동차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서비스는 덱스크루 순정부품 전문세팅샵에서 받을 수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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