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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협상 결렬, 끝내 880원 차이 좁히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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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최저임금 협상 결렬 소식이 전해졌다.

법정 시한인 6월27일 최저임금위원회는 6차 회의를 열고 막판 조율을 시도했지만 노사 간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또 다시 결렬되고 말았다.

오후 7시부터 자정을 넘긴 시간까지 진행된 회의에서 노동자 측은 시간당 5790원(19.1% 인상)을, 사용자 측은 4910원(1% 인상)을 주장했으나 끝내 880원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특히 이번 협상은 노사 간 의견 차이가 커 공익위원조차 중재안을 내놓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저임금 협상 결렬 소식에 네티즌들은 “요즘 밥값도 거의 6천원인데, 제발 물가 수준에 맞춰주시길”, “최저임금 협상 결렬, 진짜 답답하네”, “최저임금 협상 결렬? 솔직히 1%는 좀…”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저임금위원회는 7월4일 7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을 다시 심의·의결하기로 했다. (사진출처: MBC 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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