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MBC 드라마 '오로라공주' 속 황마마의 실사판 '시스터보이'가 등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6월27일 방송된 tvN '화성인 X파일'에서는 연인 같은 스킨십과 거침없는 애정행각을 나누는 화성인 남매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시스터보이'는 누나 두 명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 왕과 같은 대접을 받고 지냈다. 특히 서울에서 함께 사는 둘째 누나는 20세밖에 되지 않았지만 동생을 '아들'이라 부르며 수발을 들었다.
직접 밥을 먹여주는 것은 물론 화장실을 갈 때는 업어서 이동시켜줬고 배변상태까지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밖에서는 연인처럼 서로의 허리를 꼭 감고 다니는가 하면 1분마다 뽀뽀를 하기도 했다. 또 같은 침대에서 함께 잠을 자 보는 이들을 경악케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잠시 외출을 나갈 때도 동생을 업고 나가는가 하면 남자친구와의 데이트에 동생과 커플룩을 맞춰 입고 나가 남자친구가 소외감을 느끼게 할 정도로 남매는 애정표현을 했다.
지방에 사는 큰누나 역시 남동생이 집에 온다는 소식에 맨발로 마중을 나왔다. 남동생을 두고 두 명의 누나는 남동생의 엉덩이를 만지고 남동생의 상의를 들춰 배에 입을 대고 장난을 치는 등 거침없이 스킨십을 했다.
누나들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타 지역에 일하러 가셨다. 세 명이 지내다 보니까 엄마 역할을 하려고 했다"며 "동생이 어렸을 때부터 보살핌이 부족해서 더 챙겼다. 막내고 나이 차이도 나니까 정말 애틋하고 각별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고 뽀뽀하고 부비부비 하고 사람들이 보면 커플로 의심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신경 안 쓴다. 관심의 표현일 뿐"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아기다. 결혼해서 아내가 있다 해도 뽀뽀할 거고, 엉덩이 토닥토닥하고 애정표현을 다 할 거다"라고 밝혔다.
'시스터보이'는 "집착한다는 생각 말고 그냥 '저 애 누나 멋있다. 나도 저런 누나 갖고 싶다' 이런 생각 들게 스킨십도 내가 좋을 때 해줬으면 좋겠다. 지금처럼 사이 좋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시스터보이 방송에 네티즌들은 "이건 해도해도 너무 했다", "시스터보이 조작 아냐? 믿을 수 없어", "그야말로 충격적인 남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tvN '화성인 X파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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