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은 지난 23일(현지 시간) 프랑스 르망에서 열린 내구레이스 '르망 24시'에서 1위부터 4위까지 상위권을 모두 석권했다고 24일 밝혔다.
미쉐린에 따르면 르망 24시 최상위 부문인 LMP1에서 1위와 3위를 차지한 아우디팀과 2위·4위에 오른 토요타팀이 모두 미쉐린 타이어를 장착했다. 궂은 날씨임에도 두 팀 모두 하드 타이어와 미디엄 타이어를 쓰지 않고 소프트 타이어 한 가지로 레이싱을 운용했다.
이번 우승으로 미쉐린은 1998년부터 16년째 연속 우승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여기에 투어링카부문 LMGTE Pro에서도 미쉐린 타이어를 선택한 포르쉐팀이 1, 2위를 차지하며 프로토카와 투어링카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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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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