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진 기자] 이자벨마랑의 2013 S/S시즌 컬렉션은 아메리카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LA에서 열린 엘비스 프레슬리의 공연에서 영감을 받은 이자벨마랑의 S/S컬렉션에서는 하와이와 라스베가스의 감성이 듬뿍 묻어난다.
보헤미안과 에스닉 무드로 가득했던 런웨이에서는 휴양지와 열정이 넘치는 자유분방한 도시의 힘이 느껴진다. 더불어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웨어러블한 테마는 이자벨마랑이 추구하는 편안함과 맞물려 점차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작은 열대어와 꽃무늬를 매치해 편안하면서 잔잔한 감수성을 전달하는가하면 이국적인 열대 잎의 프린트를 과감히 사용해 화려한 바캉스 레이디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페이즐리 패턴에 지퍼장식을 사용한 팬츠는 에스닉 무드를 더하고 블랙앤화이트 프린트 위에 덧대어진 레드 컬러의 퀼트자수들은 열정이 넘치는 여인을 표현했다.
또한 거의 모든 아이템에 지퍼와 스터드장식이 들어가 전체적인 의상에 활력을 더하는 역할을 했다. 스터드 장식은 마치 보석이 발등이 수놓인 듯한 느낌을 보였고 디자인은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만족시킴으로서 이자벨마랑만의 스타일을 확고하게 나타냈다.
(사진제공: 트렌드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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