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심이영이 박원숙을 향해 속 시원한 돌직구를 날린다.
6월23일 공개된 MBC ‘백년의 유산’ 마지막회 예고편에는 어머니 방영자(박원숙)에게 전부인 홍주(심이영)의 임신 사실을 알리는 철규(최원영)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앞서 22일 방송된 ‘백년의 유산’ 49회에서 철규는 오랜만에 재회한 홍주의 부른 배를 보며 “임신했냐? 그새 재혼을 했냐?”고 눈치 없이 물어 뺨을 한 대 맞았다. 이에 자신이 아빠가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홍주와 함께 산부인과에 들렀다가 자신도 모르게 ‘여보’라고 부르며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이후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재결합을 미리 그리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 가운데 공개된 마지막회 예고편에는 철규가 어머니에게 초음파 사진을 건네며 “축하해, 엄마”라고 인사하는 모습이 담겨 더욱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아들 사랑이 남다른 방영자는 홍주에게 전화를 걸어 “뱃속에 있는 아이가 우리 철규 아이라는 걸 어떻게 보장하느냐?”며 따졌고, 이미 이러한 독설에 내성이 생긴 홍주는 “어머니는 여전하시네요”라며 무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이후 홍주가 금륭푸드를 인수 합병한 사실을 알게 된 방영자는 철규와 그를 다시 이어주려 하고, 홍주는 그런 시어머니가 얄미워 가사도우미를 내보낸 뒤 “어머니가 계시는데 일하는 아줌마가 왜 필요해요”라는 말로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
이러한 과정의 계속으로 과연 철규-홍주 커플이 재결합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MBC ‘백년의 유산’ 마지막회는 23일 밤 9시55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백년의 유산’ 예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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