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성동일 1천만 공약이 화제다.
6월2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미스터 고' 쇼케이스와 팬미팅에 진행돼 김용화 감독과 배우 성동일이 참석했다.
이날 성동일은 "천만 관객이 넘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집을 내놓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어 "사실은 내가 지금 집이 없다"고 덧붙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성동일의 말에 김용화 감독은 "천만 영화가 된다면 열 사람 정도 선정해서 같이 소주를 마시겠다. 대학 때 밴드활동도 했는데 노래도 불러드리겠다"라고 덧붙였고 성동일은 질 수 없다는 듯 "쇼케이스에 모인 250명과 매일매일 함께 술을 마시겠다"라고 경쟁적으로 공약을 내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성동일 1천만 공약에 네티즌들은 "성동일 1천만 공약, 진짜 실현된다면 재밌겠다", "미스터 고 흥행하기를", "성동일 1천만 공약, 역시 통 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미스터 고'는 아시아 최초 입체 3D 디지털 캐릭터인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15세 매니저 소녀 웨이웨이(서교)가 한국 프로야구에 입단해 슈퍼스타가 되는 과정을 그린다. 7월17일 개봉.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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