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부품업체 콘티넨탈이 새로운 기업 로고를 공개했다.
21일 콘티넨탈에 따르면 새 로고는 지난 5월중순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선보였다. 이 기업 이미지(CI)는 민첩성, 열정, 혁신을 상징한다. 글씨체를 포함한 디자인 전체를 개선해 기업 모토인 '콘티넨탈 - 더 퓨처 인 모션'을 명확히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이 문구는 현대사회에 필수적인 이동성의 중요함을 알리는 한편 더 안전하고 깨끗하며 안락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미래 이동성과 교통수단을 만들어 간다는 걸 의미한다.
새로운 기업 브랜드와 제품 브랜드는 타이어사업을 바탕으로 콘티테크 등 전장부품 브랜드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자동차부품 공급사로서 강력한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필요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따라서 전통적으로 사용해 온 말 이미지는 보다 명확하고 자연스러우면서 역동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회사명만 쓸 때는 '콘티넨탈-신스 1871'이라는 단어와 함께 2개의 원을 더해 140년 이상의 기업 역사를 안정감있게 표현했다.
이 회사 엘마 데겐하르트 회장은 "새 로고는 우리 브랜드가 경쟁사보다 더 빠르게 제품과 솔루션을 최상급 품질로 제공한다는 걸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며 "이는 소비자와 주주들에게 하는 약속"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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