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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무도 거절 이유, 듣고보니 진정한 팬? "게스트 없는 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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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영 기자] 전지현 무도 거절 이유가 공개됐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연출을 맡은 김태호 PD는 아나운서 저널 'MBC 언어운사' 6월호에 실린 인터뷰에서 "섭외는 잘되나"는 질문에 과거 배우 전지현을 섭외하려 했을 때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 PD는 먼저 "스타들 쪽에서 먼저 제의하는 경우도 있는데 콘셉트에 맞지 않는 경우는 죄송하다고 거절할 때도 있다. 물론 그것도 무한도전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전지현 씨 같은 경우는 예전에 연락을 한번 드렸더니 '정말 출연하고 싶지만 솔직히 팬의 입장에서 볼 때, 게스트가 출연할 때보다 멤버 7명이 나오는 무한도전이 훨씬 재밌다. 괜히 나가서 그 틀을 깨고 싶지 않다'고 거절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 PD는 "전지현 씨가 반대로 밖에서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 돕겠다고 했다. 저희가 놓쳤던 것을 발견하고 말해줘서 고마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전지현 무도 거절 이유에 네티즌들은 "전지현 무도 거절 이유, 진정한 팬이다", "진짜 무도는 게스트 없는 게 재밌어", "전지현 무도 거절 이유, 거절인데 멋있어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bnt뉴스 DB)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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