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충남 천안시 현대·기아차 천안정비연수원에서 11~13일 '제2회 전 세계 서비스 상담원 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독일, 프랑스, 중국 등 43개국 예선대회 입상자 52명이 참가했다. 본선은 필기와 실기시험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됐다. 필기는 기아 서비스 상담원 교육 프로그램, 일반 상식 및 해외 서비스 이념 등에 관한 평가가 이뤄졌다. 실기는 잘못된 소비자 응대 사례를 담은 영상을 보고 오류 찾아내기, 응대 역할극 평가 등이 진행됐다. 특히 역할극 평가의 경우 서비스 상담원들이 실제 소비자를 대하는 모습을 평가해 현장에서의 적용력을 높였다.
본선 진행 결과에 따라 기아차는 금상(1명), 은상(2명), 동상(3명), 장려상(4명) 등 총 10명의 입상자를 선정해 격려금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이 밖에 참가자들은 국내 우수 서비스센터 방문, 존 크로우 기아차 미국 법인(KMA)서비스 담당 부사장의 특강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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