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기자]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연출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헤어스타일 변신을 비롯해 패션 아이템 매치, 메이크업 변화 같은 방법들 중 가장 손쉬운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많은 스타들 혹은 패피의 스타일리시한 패션에는 안경 혹은 선글라스가 필수 아이템이다. 신경 쓴 듯 안쓴 듯 대충 쓴 것 같지만 치밀한 계획 속에 연출된 그들의 패션은 언제나 대중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안경도 얼굴의 일부로 인식하는 대중들이 증가하면서 아이웨어 하나 고를 때에도 디자인부터 기능까지 신중하게 선택한다. 하지만 제품 구입에 있어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수이다.
최근에는 많은 스타들이 기존에 출시된 안경테 외에도 선글라스를 안경테로 활용해 본인에게 맞는 스타일로 연출하고 있다. 선글라스를 안경으로 연출할 경우 좀더 트렌디한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 이에 패션안경샵 ‘룩옵티컬’과 함께 얼굴형에 맞는 아이웨어 선택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둥근 얼굴형
동안의 상징 둥근 얼굴형은 대부분 턱이 짧고 이마가 넓기 때문에 얼굴이 둥글게 보이는 것이다. 특히 이러한 얼굴형은 눈이 몰려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아이웨어를 선택할 시 너비를 고려해야 한다.
시각적으로 축소되어 보이는 블랙컬러보다는 브라운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윗쪽 라인이 아래쪽 보다 긴 제품이 자연스럽게 얼굴을 갸름해 보일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안경을 선택할 때에는 아랫부분에 테가 없는 반무테 스타일이 동그란 얼굴을 커버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역삼각 얼굴형
이미가 넓고 턱이 좁기 때문에 날카로운 느낌이 나는 역삼각형 얼굴은 원에 가까운 동그란 테나 가로로 긴 타원형 안경이 제격이다.
특히 모서리 부분이 둥근 사각타입의 웰링턴형으로 시선을 분산시키면 뾰족한 턱을 보완할 수 있다. 다만 둥근 얼굴형과 반대로 반무테 스타일은 하관을 더욱 강조하기 때문에 역삼각 얼굴형은 반드시 피해야 하는 스타일이다.
네모난 얼굴형
첫인상이 강렬한 사각형의 얼굴은 부드러워 보이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요령. 최근 유행하는 레트로 무드의 투박한 뿔테는 자칫 각진 얼굴형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각진 얼굴형은 각진 얼굴 라인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아이웨어 밑면이나 전체적인 선이 둥근 테를 선택해야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다.
▶▶ 기자 추천 아이템
동그란 얼굴을 갸름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펜디의 F991K 제품이 제격. 베이직한 라인에 부드러운 브라운 컬러와 안경다리 부분에 있는 고급스러운 펜디 로고가 시크하면서 깔끔하다. 특히 전문직에 종사하는 남성이라면 안성맞춤.
동그란 원형에 가까운 웰링턴 스타일로 차가운 이미지를 부드럽게 연출하고 싶은 역삼각형 얼굴 소유자들은 마이클 코어스의 MK911K제품을 추천한다. 마치 해리포터를 연상하는 동그란 쉐입이 귀엽고 발랄한 분위기 연출에 제격이다.
비교적 강한 인상의 각진 얼굴형에는 트렌디한 빅 프레임의 뿔테는 피해야 하는 아이템이지만 밑면이 부드러운 커브형태인 칼 라거펠트의 KL670K 제품을 선택하면 콤플렉스는 커버하면서 트렌디한 스타들처럼 연출할 수 있으니 주목해보자.
(사진출처: 룩옵티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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