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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윤 눈물, 오랜 무명 탓에 뒤늦은 효도 "병원비도 못 보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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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조재윤 눈물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6월12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배우 조재윤이 출연해 ‘명품배우 조재윤의 재발견’이란 주제로 다양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조재윤은 오랜 무명배우 시절을 떠올리며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에 눈시울을 붉혔다. 극단시절 무대 미술 감독을 꿈꾸다 배우로 전향했다는 그는 무려 10년 넘게 무명생활을 보냈다고.

조재윤은 “당시 어머니께서 침대맡에 2~3만원을 놓고 나가셨다. 그 돈을 받아 대학로 갈 때 차비도 하고 속상해서 술도 사 먹고 그랬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어머니께 너무 죄송했다. 또 당시 아버지가 아프셨는데 병원비도 못 보태드리고 과일 하나도 못 사드렸다”며 결국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조재윤 눈물에 네티즌들은 “진짜 성공해서 다행이다”, “조재윤 눈물에 내가 다 가슴이 아프네”, “조재윤 눈물, 이제라도 효도하면서 갚으면 되죠”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좋은 아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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