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아 기자] 3년 만에 MBC 드라마 ‘여왕의 교실’로 돌아온 고현정이 6월4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몰라보게 살이 찐 고현정의 몸매와 그가 입고 있던 블루 컬러의 드레스는 순식간에 ‘후덕해진 고현정 몸매’, ‘제작 발표회 워스트 드레서’ 등의 기사를 만들어내며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드레스에 대한 반응은 의외로 폭발적이었다는 후문.
이날 고현정이 착용했던 블루 컬러의 드레스는 비비안 웨스트우드 골드 라벨 컬렉션으로 2012년 9월 파리에서 열린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패션쇼에서 첫 번째로 런웨이에 오른 드레스다.
실크 소재로 고급스러우면서 바디라인을 따라 흐르는 피팅감과 드레스의 앞뒤를 바꿔서 입을 수 있는 반전의 매력이 있는 아이템으로 올 봄 한국의 비비안 웨스트우드 매장에도 출시되었다. 고현정은 런웨이에 오른 스타일링과 달리 넥과 허리 밴드가 앞 쪽으로 오도록 착용했다.
브랜드의 담당자는 “고현정씨가 제작 발표회에서 드레스를 착용한 뒤 워스트 패션으로 꼽혀 속상했지만 매장에서의 반응을 폭발적이다”며 “주말 동안 매장에 와서 직접 피팅을 해보고 구매한 사람들이 적지 않아 고현정의 파워를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무섭고 냉정한 여교사역으로 3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고현정이 출연하는 MBC ‘여왕의 교실’은 6월12일 첫 방송된다.
(사진출처: 비비안 웨스트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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