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홍 기자] 지금, 어떤 향수 쓰세요?
풍기는 향까지 스타일로 여겨 기분에 따라 향수를 바꿔 쓰는 뷰티 피플 5인에게 물었다. 이들이 실제 사용하는 향수와 특징, 그 매혹적인 향에 어울리는 TPO와 패션 룩을 공유한다.
1. 딥티크 오에도 2. 기분 좋게 적당히 새콤달콤한 향인데 흔하거나 인위적인 향이 아니라서 모두 궁금해하는 향. 감귤, 레몬, 자몽향이 나다가 마지막에는 삼나무향만 살짝 남는다 3. 겨울 보다는 여름. 향이 은은해서 약속 전에 뿌리면 상대방도 기분 좋아지는 향이다 4. 애써 꾸미지 않은 편안하고 심플한 룩 메이크업포에버 PR 이나영
1. 조말론 오렌지 블러썸 2. 탑 노트는 향긋하고 상쾌하다. 잔향이 오래 남지는 않지만 세련된 느낌을 준다. 참고로 이 향수를 쓰면 남성들이 먼저 반응한다 3.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로맨틱한 날, 설레는 첫 만남에 4. 러플 장식의 페미닌한 드레스 네이처리퍼블릭 PR 이현정
1. 이세이미야케 로디세이 2. 남성적인 향. 묵직하다. 그래서 어딘지 모르게 관능적이다 3. 격식 있는 장소에도 어울리지만 부담 없는 미팅 때에도 사용한다 4. 실루엣이 딱 떨어지는 모던한 스타일로 차려 입었을 때. 예를 들면 블랙앤화이트 룩 미디컴 뷰티 AE 유희진
1. 돌체 & 가바나 라이트 블루 2. 첫 느낌은 시원하다. 그러다 달콤한 플로럴 향이 난다. 우선 향수는 여름에만 쓰고 지나치게 여성스러운 향은 좋아하지 않는데 ‘라이트 블루’는 남성이 써도 무방할 정도로 쿨해서 선호한다 3. 한 여름의 뜨거운 축제, 푸른 바다에 어울린다. 4. 흰 티와 청바지를 입고 웰라 PR&MKT 우상연
1. 샤넬 크리스탈 오 베르뜨 2. 섹시함과 달콤함의 양면성을 가진 향으로 캐주얼함과 신선함이 봄부터 여름까지 어울린다. 작년에 선물 받아 한 병의 끝을 보고 있는 몇 안 되는 향수 중 하나 3. 클래식 공연. 또는 특별한 기분을 느끼고 싶은 일상의 순간 4. 절제된 디자인의 우아한 룩 클럽베닛 뷰티 MD 배성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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