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박형식 구멍 병사 등극이 화제다.
6월9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박형식이 장혁과 함께 신병으로 입소했다.
박형식은 "군대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다"고 말하며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그는 실제 훈련 내내 실수를 연발해 조교의 지적을 받았으며
어리버리하게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는 전형적인 군 미필자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소대가 정렬했을 때 '기준'을 외치고 팔을 내려야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고 계속 들고 있었다. 결국 박형식의 실수로 인해 소대 전체가 얼차려를 받게 됐다.또 박형식은 엉성한 자세로 제식훈련을 소화해 다른 훈련병들의 눈초리를 받았다. 그는 끊임없는 실수로 기존의 구멍병사 샘 해밍턴과 손진영을 넘어서는 활약(?)을 펼치며 '신병 오답노트'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기도 했다.
진짜 사나이 제작진 측과의 인터뷰에서 박형식은 "군대에 대해 정말로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무엇이든 각을 맞추고 항상 귀를 열고 있어야 한다"며 "게다가 긴장감을 늦출 수 없으니 갑갑한 느낌마저 든다"고 털어놨다.
박형식 구명 병사 등극에 네티즌들은 "박형식 구멍 병사 등극, 진짜 웃겼다", "기준에서 정말 빵 터짐", "박형식 구멍 병사 등극,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진짜 사나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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