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백진희가 박서준, 한보름과 삼자대면 자리를 가졌다.
6월5일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윤지훈) 제작진은 한자리에 모인 ‘태몽커플’ 박서준-백진희와 내연녀 한보름의 모습이 담긴 드라마 스틸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사진 속 세 사람은 카페에 모여 심각한 이야기를 나누는 듯 잔뜩 인상을 쓰고 있다. 특히 한보름을 바라보는 박서준과 그런 그에게 야속한 눈빛을 보내고 있는 한보름의 상반된 시선이 포착돼 과연 둘 사이에 무슨 이야기가 오고 갔을 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앞서 조용히 넘어가는 듯했던 현태(박서준)의 외도문제는 덕희(이혜숙)와 성은(이수경)의 계략으로 몽현(백진희)의 친정에까지 알려지게 돼 엄청난 후폭풍을 겪은 바 있다. 이에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 현태가 이번 만남을 통해 아내와 내연녀 중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
이와 관련해 ‘금 나와라 뚝딱’ 관계자는 “자신의 외도사실이 처가에까지 전해지는 등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된 현태의 중대결심이 드러날 장면이다. 이를 통해 ‘태몽커플’ 역시 새로운 감정의 전환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귀띔하며 기대를 높였다.
한편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가족과 결혼에 대한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있는 MBC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8시4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이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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