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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 고정욱 "죽는 날까지 500권의 동화책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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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동화작가 고정욱이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에 출연했다.

6월3일 방송된 C채널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에 베스트셀러 동화작가 고정욱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고정욱 작가는 199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돼 작가로 등단했다. 이후 장애인을 소재로 한 '아주 특별한 우리 형'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가방 들어주는 아이' 등 지금까지 200권이 넘는 책을 썼다.
 
30여 권의 작품이 미국 중국 일본 대만 등지에 번역돼 소개된 고정욱 작가는 "내 책을 읽은 아이들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걸 볼 때 내가 이 세상에 장애인으로 살게 된 소명의식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된다"며 "죽는 날까지 500권의 동화책을 쓰고 내 책이 전 세계 100개 언어로 번역되도록 만들고 싶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고정욱 작가는 전국의 초, 중, 고등학교에 다니며 학생들을 상대로 장애인의 편견을 떨쳐 낼 수 있는 강의와 아이들에게 희망과 꿈의 강연을 진행하는 스타강사로도 유명하다.

한편 최근 고정욱 작가는 권영찬닷컴의 소속 스타강사로 각 기업체와 지방자치단체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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